전자회로 실무 / 실장·기구

패널(panel) 분리 때의 휨까지 고려해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방향과 지지점을 정합니다

검사를 통과한 기판도 패널(panel)에서 꺾어 떼는 과정에서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부품 배치 단계에서 분리선과 휨 방향을 고려하고, 분리할 때는 부품이 있는 곳을 잡아 비틀지 않습니다.

먼저 알아둘 용어

V컷(V-cut)·디패널링(depaneling) — V컷은 패널(panel)을 분리하기 위한 홈입니다. 디패널링은 여러 보드(board)를 나누는 작업이며 분리 중 휨·비틀림이 실장 부품에 전달될 수 있습니다.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굽힘 균열 — MLCC는 다층 세라믹 커패시터(capacitor)입니다. 세라믹과 접합부에 기계적 응력이 전달되면 균열이나 간헐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열 공정 이후의 취급도 중요합니다.

슬릿(slit)·지지점 — 슬릿은 기판에 만든 좁은 절개로 변형 전달을 바꾸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지점은 분리 힘을 받쳐 주는 위치로 절단선·부품 방향·휨 방향과 함께 검토합니다.

V자 절삭의 단면과 마우스바이트 탭의 평면을 각각 보여 줍니다. 보는 방향에 주의하세요.
V자 절삭의 단면과 마우스바이트 탭의 평면을 각각 보여 줍니다. 보는 방향에 주의하세요.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분리선과 부품의 거리만 하나의 숫자로 정하지 않습니다. ‘3~5 mm 이격’처럼 제시된 수치도 모든 기판과 MLCC에서 균열을 막는 보편적 기준은 아닙니다. 기판 재료·두께, 홈의 형태, 분리 공구와 지지 방식에 따라 부품에 전달되는 휨이 달라집니다. 부품 방향을 분리선과 평행하게 두거나 슬릿으로 변형 전달을 줄이는 선택도 해당 구조와 공정에서 검토합니다.

V컷을 사용하는 패널이라면 분리 홈이 의도한 위치에 가공됐는지 확인하고, 실장 후 정해진 분리 공구와 지지로 보드를 나눕니다. MLCC가 있는 곳을 손잡이처럼 잡아 반복해서 비틀지 않습니다. 분리면이 깨끗해 보여도 부품 내부의 균열까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분리 전후 같은 전기·기능 검사를 비교하고, 고장이 반복되면 스트레인 게이지(strain gauge)로 부품 가까운 기판의 변형률(strain, 원래 길이에 대한 길이 변화의 비율)을 분리 중 측정해 이격 거리와 지지 방식을 다시 정합니다.

분리 뒤 고장이 생기면 마지막 기계 작업도 원인 후보로 남깁니다

분리 전에는 정상이었는데 뒤에 간헐 고장이 생기면 곧바로 재납땜부터 하지 않습니다. 패널 위치, 절단 순서, 잡은 위치, 지지와 힘이 전달된 방향을 기록하고 부품·접합·기판의 손상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뒤집기·지그(jig) 체결·케이스 나사 조임도 같은 관점으로 봅니다. 최종 합격은 납땜 직후뿐 아니라 실제 후속 기계 공정을 거친 상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작업 순서를 다시 확인합니다

패널 분리 때의 휨까지 고려해 MLCC 방향과 지지점을 정합니다 — 설명용 도해
패널 분리 때의 휨까지 고려해 MLCC 방향과 지지점을 정합니다 — 설명용 도해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